

프랑스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남자가 옛 불륜 상대를 만나 다시 관계를 이어가려 한다. 하지만 마음처럼 풀리지 않는 답답한 악순환에 빠지고, 가족에 대한 의무감으로 상황은 더욱 복잡해진다.

빈털터리 엄마가 마닐라에서 사라진 남편을 찾기 위해 어린 아이와 함께 육로를 지나 바다를 건너는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다. 목적지에 도달하기까지 그녀는 육체로 대가를 치러야 한다. 파마사이는 요금, 대가를 의미하는 따갈로그어이다.

양반 가문의 부부가 대를 잇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씨받이를 들인다. 그러나 금지된 사랑과 질투로 인해 부부의 계획이 어긋나려 한다.

간극 : 경람과 진훈은 주목받는 신인 독립영화 감독과 배우이다. 친밀해 보이지만 서로에게 묘한 질투심을 느끼는 이 두 남자 앞에, 인터뷰를 위해 민서가 나타난다. 어설프지만 매력적인 민서를 사이에 두고 경람과 진훈이 경쟁하기 시작한다. 급한사람들 : 여느날과 같은 하루에 지루해하는 편의점 점장 중석. 그런 그의 편의점에 느닷없이 강도가 들이닥친다. 이런 때를 위해 본사에서 큰소리치며 홍보한 보안 시스템을 드디어 활용할 때다. 반드시 10분 안에 도착한다는 보안 요원과 10분만 버티자는 중석.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 노웨어 : 말을 하지 못하는 기타리스트 진철과 앞을 보지 못하는 가수 소은. 이 둘은 어떤 이유에선지 검은 정장의 남자들에게 쫓기며 정처없이 돌아다닌다. 터치드 : 강력계 형사인 현석은 사물을 만지면 그 기억을 읽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어김없이 살인사건에 호출된 그는 이번 사건의 피해자가 평소 안면이 있던 시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현석은 수사를 위해 그녀의 기억을 읽기 시작하는데…

7년 연애 끝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자는 우연히 함께 엘리베이터를 탄 낯선 남자에게 묘한 끌림을 느낀다. 같은 날, 다른 장소에서 다시 여자와 마주친 남자는 그녀에게 작업을 걸기 시작한다.

공장 사장 이츠오를 스패너로 죽인 뒤 흔적을 없앤 미스미의 변호를 위해 변호사 시게모리가 투입된다. 그리고 미스미는 돌연 자백의 내용을 뒤엎고 새로운 진술을 시작한다.

군 복무 중인 주용과 분대원 일행은 단체 외박을 나온다. 하지만 누군가 선임병의 폭행을 간부에게 폭로하려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선임병은 고발을 시도한 범인을 찾기 위해 폭력을 행사한다. 이 과정에서 주용의 후임병인 필립의 이빨이 부러지고 치과 의사인 매형을 찾아간 곳에서 주용은 새로운 폭력을 마주하게 되는데...

화가인 영수는 오늘 어머니가 위독하시다. 영수는 여자 친구인 민정이 어느 남자와 술을 마시다 크게 싸움을 했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 그날 밤 그 일로 두 사람은 말다툼을 하고 민정은 당분간 서로 보지 말자며 나가버린다. 다음날부터 영수는 민정을 찾아다니지만 민정을 만날 수 없다. 그러는 사이, 그가 사는 연남동의 여기저기를 민정 혹은 민정을 꼭 닮은 여자들이 돌아다니면서 몇 명의 남자들을 만나고 있다. 영수는 민정을 찾아 헤매면서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는데, 그게 세상하고 싸우는 것이나 마찬가지고, 민정 혹은 민정을 닮은 여자는 영수가 두렵게 상상하는 그녀의 모습을 그대로 닮은 채 “한번도 만나지 못한 그 좋은 남자”를 찾아 헤매고 있다. 둘이 다시 만나는 날, 두 사람은 어떤 식으로건 모든 싸움을 멈추는데, 그게 너무 좋아 믿기가 힘들 수 있다.

1970년대, 위장한 인도 스파이가 목숨을 건 임무에 나선다. 파키스탄 한복판에서 비밀 핵무기 프로그램을 찾아내기 위해.

알을 품어 새끼를 키우는 것이 소원인 양계장의 암탉 잎싹. 늙어서 알을 낳지 못하게 된 뒤에야 양계장에서 탈출하게 된 잎싹은 우연히 주인 없이 버려진 뽀얀 오리알을 발견한다.

황실 발레단에 입단한 마틸다는 자신에게 첫눈에 반한 황태자, 니콜라이 2세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금빛 궁전에서 은밀하게 나누던 두 사람의 사랑은 극심한 반대에 부딪힌다. 갑자기 닥친 사고로 왕위 계승 문제가 대두되고, 황실에서는 대관식을 서두르며 약혼자인 알릭스와의 결혼을 종용하는 가운데, 마틸다를 위협하는 사고들이 연이어 벌어지는데… 혁명의 씨앗이 움트던 격동기의 러시아, 국가의 운명을 마주한 마지막 황제와 전설이 된 발레리나의 금지된 로맨스가 펼쳐진다!

사랑하는 반려견을 잃어버린 청년. 실종된 개를 찾아 목숨을 살릴 주사약을 제때 맞히기 위해, 부모님과 함께 놀라운 수색 작업을 시작한다.

아기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초보 아빠 우진(서현우)은 현관문에 금줄을 쳐서 외부인의 출입을 막고, 금기사항을 철저히 지키는 아내가 이해되지 않는다. 회사 다니면서 틈틈이 육아를 도와주며 바쁜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우진에게 과거의 연인 세영(류아벨)의 부고 문자가 도착한다. 아기가 태어나고, 21일 동안은 장례식장에 가면 안 된다는 아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심스레 다녀온 우진. 그날 이후, 아기가 아프기 시작하면서 불안과 두려움이 커져가는데… 아기가 태어나고 금기를 지켜야하는 21일의 기간, 세이레 금기를 깬 아빠, 가족에게 보이지 않는 위험이 다가온다!

뉴욕을 음악에 홀릴 마법이 펼쳐진다! 쇼맨 헥터(하비에르 바르뎀)는 어느 날 노래하는 악어 라일(숀 멘데스)을 발견하게 되고, 돈과 명예를 얻게 될 성공적인 무대를 꿈꾼다. 그러나 무대공포증에 있던 라일로 인해 무대는 실패하고 헥터는 라일을 홀로 도심에 남기고 떠난다. 한편, 뉴욕에 이사 온 프림 가족은 매일 밤 의문의 노랫소리로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고, 그 놀라운 정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인생이 바뀌게 되는데…

케이크 가게 '앤티크'를 차린 엉뚱한 사장 진혁은 천재 파티시에 선우를 영입한다. 이어 선우의 케이크 맛에 반한 기범이 수습으로 들어오고, 진혁의 보디가드 수영이 서빙을 맡게 된다.

어릴 적 떠나간 엄마를 만나러 가던 은수 앞에 돌연 소녀가 나타나고, 은수는 홀리듯 그녀를 따라 세 아이가 살고 있는 ‘즐거운 아이들의 집’으로 향한다.

새로운 심장이 필요한 딸을 위해 건달 휘도에게 거액을 주며 매달리는 연희. 그러나 자신의 엄마가 쓰러진 이유가 밝혀지면서 휘도는 사력을 다해 엄마를 살리려 하고, 절박해진 연희는 위험한 사람들과 손을 잡는다.

세 번의 자살시도 후, 수녀인 고모의 손에 이끌려 교도소에 간 유정은 창백한 얼굴의 사형수 윤수를 만난다. 상처 입은 두 사람은 조금씩 경계를 풀고 서로를 들여다보기 시작한다.

이루지 못한 10년 전 첫사랑 다시 나타난 그녀와 10일간의 비밀 연애 이제 너와 함께 마침표를 찍고 싶어

페르시아어를 배우기 원하는 독일군 장교 ‘코흐’ 살기 위해 페르시아인이라고 거짓말을 한 유대인 ‘질’ ‘질’은 살아남기 위해 '코흐'에게 가짜 페르시아어를 가르치고 매일 밤 거짓으로 단어를 만드는데··· 깊어져가는 의심 속 페르시아어 수업의 비밀을 지켜야 한다!

“내가 무엇을 찾고 있는 거지?” 연극영화과 교수이자 영화감독인 ‘상민’은 학생들에게 영화를 가르치지만 정작 자신은 빚쟁이 때문에 학교에 텐트를 치고 사는 남루한 처지다. 돈 안되는 영화는 그만 두라는 주변의 만류와 죽음마저도 쉽지 않은 답답한 현실 속에 어느 날 갑자기 사채업자 ‘만복’이 나타나 자신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주면 빚을 전부 갚아주겠다는 거래를 제안한다. 그 후 ‘상민’은 ‘만복’과 동행하며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일들을 경험하게 되는데... 가장 해보고 싶었던 어떤 것

오스트리아의 황후 엘리자베트에게 주어진 역할은 1킬로의 머리를 이고 우아하게 앉아있는 것뿐이다. 갑갑한 황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엘리자베트는 자유를 찾아 자신을 조이던 코르사주를 벗고 초상을 완성하려 한다.

1920년대 홍콩. 전쟁의 소문을 피해 홍콩으로 왔던 웨이롱의 가족들은 다시 상해로 떠나고, 홍콩에 홀로 남아서라도 학업을 계속 하고 싶었던 웨이롱은 아버지와 의절한 부자 고모 리앙을 찾아간다. 홍콩 사교계의 여왕으로 살면서 화려한 남성편력을 자랑하는 리앙은 순진하고 세상 모르는 웨이롱을 받아들여 그의 삶을 지배하고자 한다. 웨이롱은 리앙의 애인 중 하나인 바람둥이 조지를 만나면서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고, 이들을 둘러싼 여러 겹의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간다.

대한민국 강남이 좀비에 점령 당했다! 평소와 같던 어느 날, 원인을 알 수 없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가 강남에 등장하고 기이한 행동들을 보이며 공포감을 불러일으키던 좀비의 정체가 사람들에게 알려진다. 한편, 대한민국 태권도 前국가 상비군 ‘현석’(지일주)은 강남의 직장으로 출근하던 중 우연히 ‘민정’(박지연)을 만나게 되고, 자신의 회사에서 다시 ‘민정’을 마주한 ‘현석’이 호감을 표하는 순간 좀비가 건물에 들이닥치면서 순식간에 건물 전체의 사람들이 감염되기 시작한다. 바깥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모든 문이 폐쇄되어버린 건물, 그 속에서 ‘현석’과 ‘민정’은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사투를 시작하는데… 이렇게 된 이상 절대 물러날 수 없다! 갇혀버린 강남, 무조건 살아 남아야한다!